- 3분기 누계 실적 사상 최대 기록
- 3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 지난 분기 대비 크게 줄어
- 3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 지난 분기 대비 크게 줄어
![NH투자증권 CI](/news/photo/201910/219951_222909_2830.jpg)
NH투자증권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8% 줄었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0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둔 4878억 원보다 192억 원(3.9%) 증가했다고 24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 사상 최대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23.1% 줄어든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74억 원으로 전분기(1526억 원)보다 352억 원이나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9.8%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누적 359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가 줄었다. 1000억 원대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보다는 25% 감소한 기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상품 판매나 금리 호재로 워낙 좋은 실적을 거둬 3분기 부진이 더 눈에 띄는 것 같다"며 "3분기에는 파생상품 관련 사고도 있었고, 금리도 상승 조짐이 보이는 등 증권업계에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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