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와 주부를 대상으로 ‘수돗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돗물 체험캠프와 교실 운영 프로그램은 상수도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견학과 현미경 관찰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되나요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수질검사 직접 해 보아요 △물속에 사는 생물들 신기해요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수돗물 이해하기 △수돗물에 대한 궁금한 점 알아보기 △우리집 수돗물 검사체험 등 어린이와 수돗물 사용자인 주부들에게 흥미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는 8월17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초등학교 5~6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돗물교실’은 8월18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일반주부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주부는 오는 7월31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gjcity.net)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캠프는 수돗물의 소중함과 물 아껴쓰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돗물 사랑을 직접 알려주기 위한 유익한 체험학습이 될 것이며, 주부 수돗물 교실은 수돗물 사용계층인 주부들의 참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빛여울수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