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 손에 드는 풀HD 화질 프로젝터 '프로빔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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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 손에 드는 풀HD 화질 프로젝터 '프로빔 TV'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2.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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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LG 프로빔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한 손에 들 수 있는 사이즈와 무게의 풀HD 빔 프로젝터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프로빔 TV'(모델명: HF80JA)는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갖춰, 기존 LG 미니빔 TV 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이 제품은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가정에서도 영화관같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프로젝터는 화면이 커질수록 빛이 분산됨에 따라 밝기가 높아야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프로빔 TV <사진=LG전자>

 
사용자는 매직리모콘의 홈버튼을 눌러 메뉴와 커서를 화면에 띄울 수 있다. 리모콘을 PC의 마우스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클릭하면 된다.
 
LG전자는 영상을 빛으로 쏴주는 엔진 구조를 기존 'L' 형태에서 'I' 모양으로 최적화했다. 덕분에 가로 길이를 10.8cm로 줄여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게 만들었다. 

무게도 2.1kg으로 사용자가 침실, 거실 등으로 장소를 옮기며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작동 소음도 도서관 수준인 26~30dB로 조용하다.
 
또 제품 전면부의 중앙에 렌즈를 배치해 안정감을 추구했다. 전체적인 제품 모양은 밑면이 타원인 기둥체 형태다. 출하가는 179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밝고 선명한 'LG 프로빔 TV'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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