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기대작 '소녀전선2' 까지...대작 잇따라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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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기대작 '소녀전선2' 까지...대작 잇따라 등판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7.01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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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제2의나라’로 구글 매출 3위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대작을 발표했다. 마블과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퓨처 레볼루션’이다. 얼마 전 쇼케이스를 진행한 이 타이틀이 이미 캐나다에서 소프트론칭에 들어갔다.

아울러 미소녀게임 매니아들의 최대 기대작 중의 하나인 ‘소녀전전2’도 이미 CBT에 들어가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출시가 임박한 초대형 두 타이틀의 출시 행보에 주목했다.

30일 넷마블은 모바일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MARVEL Future Revolution)'을 캐나다 구글 플레이에 소프트 론칭했다. 회사는 소프트 론칭을 통해 콘텐츠 점검과 빌링 테스트 등을 통해 정식 출시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로 국내외 게임업계가 소프트 론칭을 위한 단골 국가로 꼽힌다.

소프트론칭 버전 마블 퓨처 레볼루션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펙에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슈퍼 히어로 8종이 포함됐다. 각 히어로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육성 방향에 따라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라며,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 스토어에는 9월 30일 출시 예정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캐나다 VPN을 활용하여 캐나다 소프트론칭 버전을 즐기고 있는 사용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 버전은 영어 버전으로만 즐길 수 있다. 이 소프트 론칭 버전은 현재 캐나다 구글 스토어 최고 랭킹 기준, 전체 81위, 게임 36위에 랭크됐다. 홍보와 마케팅이 전혀 되지 않은 소프트 론칭 버전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캐나다 구글스토어 마블 퓨처 레볼루션 최고랭킹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캐나다 VPN만 있으면 누구가 경험해볼 수 있지만 선본 네트워크가 개발중인 '소녀전선2: 추방'은 미리 CBT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중국 전화번호를 넣고 가입을 한 후, 미리 CBT 신청을 한 중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는 한국 사용자들이 올린 소녀전선2 CBT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녀전선2: 추방’은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동시에 출시되며, 중국 외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음성은 일본어 풀 더빙이다. 그래픽은 전작과 달리 풀3D 그래픽이며, 전투는 타일 방식으로 진행되고, 소총을 들고 이동 후 공격하는 방식이다. 전작의 총기 의인화 콘셉트에서 탈피했으며, 지형지물도 고려해야 하고, 사격각도, 명중률을 고려해야 하는 등 전략적 요소가 높은 것이 특징.

‘소녀전선2: 추방’은 7월 3일까지 PC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CBT를 진행한다. 출시는 2021년 예정이다.

CBT 중인 ‘소녀전선2: 추방’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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