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이끈 직원 노고치하
1년차 직원에 스톡옵션 부여하기도
지난해 국내 은행·증권사 등 금융업계가 눈부신 성장을 거둔 가운데 각 기업별로 이를 이끈 주역들에 대한 표창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달 3개 분야에서 공적을 거둔 직원 10명을 표창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소속 투자권유대행인(FC)을 초청해 포상했다. 그런가 하면 토스뱅크는 1년차 직원 모두에게 스톡옵션 34만주를 교부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 각 분야별 공적 거둔 직원표창…ESG 부문 포상 눈길
NH농협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 BANK 마스터스賞(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상은 대외경쟁력 제고 및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권준학 은행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지난해 기업금융 고객 창출,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 저탄소 기업 금융지원 등의 활동으로 '사업기반' '혁신추구' 'ESG실천' 3개 분야에서 공적을 거둔 직원 10명에게 마스터스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권준학 은행장은 대상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핵심인재로서 변화를 주도하고 조직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전 직원이 합심한 덕에 전년 대비 13.5% 증가한 당기순이익 1조555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NH농협지주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2조2919억원을 거뒀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별로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ESG 경영강화를 위해 자체 평가기준을 마련해 포상하기도 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10년 째 이어진 투자권유대행인 포상…한국투자증권 FC어워즈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자사 소속 투자권유대행인(FC)을 초청해 '2022 한국투자FC 어워즈'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FC 어워즈는 2013년 이후 이번 해 10돌을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FC 어워즈다.
지난 한 해 우수 FC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어워즈에는 자산 500억원을 돌파한 김말자FC(분당PB센터)가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을 포함해 총 27명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자산유치를 위해 노고를 다한 FC들에게 감사의 뜻과 관련 교육 및 지원강화를 약속했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전문자격을 갖추고 증권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투자자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역할으로 현재 한국투자증권 소속 FC는 총 2500여명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산유치를 위해 노력한 FC들을 표창하고 다가온 해에도 잘 부탁드린다는 뜻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도 기존 교육 및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모두가 히어로"…토스뱅크, 입사 1년 직원에게 스톡옵션 34만주 부여
토스뱅크는 지난 18일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18일 임시주주총회 열고 대상 임직원 17명에게 스톡옵션 총 34만 주를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으로, 향후 1주당 5000원의 차익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직원 1명에게 교부된 주식가치는 약 1억원으로 추정된다.
그간 토스뱅크는 출범 초기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지난해 7월과 11월 임직원 60여명에게 스톡옵션을 두 차례 부여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작년 10월에 출범하기까지 전 임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과실을 나누기 위해 부여하게 됐다"며 "아직 기업공개(IPO)는 거론하기 이르지만 타 인터넷뱅크로 미루어볼 때 3~4년 후 가시권 안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