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스팀에서 베타 테스트가 종료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루트 슈터 게임이다.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제작했고 서양권에서 유행하는 FPS에 파밍을 통한 캐릭터 욱성을 추가한 루트 슈터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보이며 게임 사용자에게 관심을 받았다. 그 후 스팀을 통해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지구촌에 ‘퍼스트 디센던트’라는 게임을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테스트가 종료됐다. 국내 최초의 루트 슈터 게임으로서 큰 화제를 불러온 이 게임은 글로벌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이번 테스트에서 지적 받은 부분을 개선하면 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루트 슈터 장르는 국내는 콘솔이나 PC 게임 사용자에게 인기가 있지만 해외, 특히 서구권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다. 해외 사용자에게 ‘퍼스트 디센던트’는 어떻게 비쳤을까?
각종 해외 커뮤니티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루트 슈터 게임으로서 갖춰야 기본 요소는 잘 갖춰졌고 그래픽 퀄리티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캐릭터에 따른 개성적인 플레이와 그래플링 훅을 이용한 입체적인 이동과 전략 플레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반면 최적화 작업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미션의 단조로움,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또한 스팀덱 같은 휴대용 PC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기존 루트 슈터 게임에서 보던 것과 비슷해서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것과 맵의 크기에 비해 단조로운 구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음 테스트까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예상된다.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 넥슨은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현지화, 게임 콘텐츠, 액션, 모션, UI/UX 편의 기능과 최적화 등 지적받은 문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향후 테스트에서는 지적받은 부분을 개선하여 보다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