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 경쟁력 강화 전략
- KB금융 계열사와의 강한 네트워크 기반으로 시너지 기대감↑
KB금융그룹의 통합생보사로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이 고객 자산가치 극대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종합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일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 STAR WM(Wealth Manager)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 STAR WM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종합금융전문가 육성 교육 및 운영 ▲ KB라이프생명 상품 제공 및 판매 등에 대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의 핵심은 종합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라며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전문성으로 KB라이프생명을 ‘프리미엄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 STAR WM'은 자산가(VIP)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불린다.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에 합병되기 이전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속 보험설계사 가운데 우수인력을 선발해왔다.
이들은 보험·은행·증권 등 KB금융그룹의 전문성을 결합해 개인 고객들에게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전문자격(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을 보유하고 상속/은퇴/법인/의사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LP(Life Partner)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및 계열사와 전략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프리미엄 생명보험사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KB라이프파트너스는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KB STAR WM'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KB STAR WM'이 ‘프리미엄 종합금융 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은 통합 이전의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어 통합 후 빠른 시일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며 "KB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금융자산 관리 서비스의 차별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