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美 금리 고점 6%' 가능성 있어...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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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美 금리 고점 6%' 가능성 있어...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2.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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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美 기준금리 고점 6% 육박 전망
한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 [출처=Fed]<br>
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 [출처=Fed]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미국 기준금리의 고점이 6%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초반에는 국내 경기 침체 우려로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으나, 미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6월까지 기준금리를 최고 5.5%까지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연초까지만 해도 시장은 연준이 전망했던 고점 5% 수준조차 의심하며 연말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내다봤다. 

그러나 미 물가지표가 연이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연준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시장에서는 미 기준금리 고점 5% 돌파를 거의 확신하고 있다.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6월까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기준금리의 고점이 올해 6월 6%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4.5~4.75%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로 시장의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날까지만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 차를 감안할 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3.50%)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경우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2.00%p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할 수도 있지만, 한미 금리 격차 등을 요인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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