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의 우울은 이제 끝'...흑자전환한 노랑풍선, “점유율 높여갈 것”
상태바
'여행업의 우울은 이제 끝'...흑자전환한 노랑풍선, “점유율 높여갈 것”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3.05.16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랑풍선, 1분기 매출 전년비 3410% 성장
"채널 다각화 및 디지털 경쟁력 확보 등 통해 점유율 높이겠다"
업계, "1분기이어 하반기 성적에 주목할 것"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여행업계가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면서 노랑풍선이 올 상반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10% 성장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낸 가운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 충성 고객 확보에 힘써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노랑풍선의 '가을 허니문 상품 컬렉션' 광고 이미지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의 '가을 허니문 상품 컬렉션' 광고 이미지 [사진=노랑풍선]

1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여행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국내 호텔체인뿐 아니라 항공업체들과 여행중개업체 등 코로나19 시기에 적자를 이어나가던 기업들이 올해 1분기엔 잇따라 흑자전환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1분기는 회복의 시작일뿐 본격 성장세는 2분기와 하반기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엔 국내 여행 중개업체 노랑풍선의 1분기 성적이 공개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랑풍선의 1분기 매출액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0%가량 대폭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흑자를 견인해 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노랑풍선에 따르면 노랑풍선의 지난 1월 패키지 상품 모객률은 전년 동기 대비 3700% 증가했으며, 항공 발권량도 전년 동기 대비 1300% 늘어났다.

한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올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성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 중계업 사이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실질적 성적은 하반기에 반영된다는 것.

여행업계 관계자는 16일 <녹색경제신문>에 “여행업계의 매출이 코로나를 겪으며 워낙 저조했던터라 매출 증가율은 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며 “실질적인 사업 실적은 하반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흑자전환을 확고한 고객층과 자체 판매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랑풍선은 팬데믹 여파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실적 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구조 개편과 더불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

이밖에 고객관리솔루션(CRM)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도록 노력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16일 <녹색경제신문>에 “노랑풍선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1분기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성적에도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인다”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