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IG넥스원-합동군사대, ‘군사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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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IG넥스원-합동군사대, ‘군사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05.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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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5월 29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

 

[사진=LIG넥스원]
[사진=LIG넥스원]

ㅇ.. LIG넥스원이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합동군사대와 ‘군사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박찬근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합동군사대는 방위산업, 안보, 군사 및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국방 우주 및 무인화 정책·전력 분야 교육 및 연구인력 교류 △방위산업 시설 견학 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군이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 작전수행능력 강화 등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를 중점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 준공, 위성 체계종합/시험동 건축, 미국의 대표적인 사족보행로봇 개발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 등 미래 국방R&D 인프라를 한발 앞서 준비해 온 LIG넥스원은 합동군사대와의 업무협약이 첨단전력 운용의 중심이 될 군사전문가 육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 및 솔루션이 빠르게 첨단화, 고도화되며, 개발 현장과 소요군의 가교 역할을 할 군사전문가의 육성은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LIG넥스원과 합동군사대의 협력이 대한민국 군 전력이 한단계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ㅇ.. 삼성SDS가 28일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와 데이터 사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신규 상품과 로드맵을 소개하고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와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파트너사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SCP와 데이터 사업을 함께하는 메가존 클라우드, 에스넷시스템, 경포씨엔씨 등 73개 파트너 기업, 200여 명의 담당자가 참석하여 삼성SDS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사업전략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2024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에서 삼성SDS는 ▲SCP 신규 상품 및 로드맵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기능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삼성SDS와 파트너사가 함께한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고객사 레거시 인프라를 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사례와 브라이틱스 AI를 통해 공공치안 서비스를 혁신한 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사업 수주와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삼성SDS는 행사장에 SCP, 패브릭스, 브라이틱스 AI 데모 공간을 마련했으며, 파트너십 관련 상담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2022년부터 파트너사와 함께 SCP 사업 협력과 강화를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종별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SKT]
[사진=SKT]

ㅇ.. SK텔레콤이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서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엑스칼리버’ 공식 상용화에 맞춰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Australian Veterinary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또한 ‘엑스칼리버’가 첫발을 내딛었다. SKT는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MEDIVET Pet Hospital & Clinic)과 최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으로, SKT는 메디벳 본점에 ‘엑스칼리버’를 도입함으로써 해외에서의 AI 분야 서비스 구독 매출 확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SKT는 이번 메디벳 계약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의 반려동물 시장에 ‘엑스칼리버’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 LG전자가 오늘(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Glocal, Global과 Local의 합성어)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라남도∙경상북도 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에는 구글(Google), 네이버, 인텔(intel) 등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의 에듀테크(EduTech)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세계 22개국 교육 기관이 참가해 국가별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CPU를 탑재한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 가능하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수업 자료 관리도 더욱 편리하다. 또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 공유 기능을 지원해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또 로봇 전∙후면에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 시청각 자료 및 교육 화면을 공유하며 수업을 돕는 ‘보조교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수업 참여도와 흥미도 높여준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SK케미칼]
[사진=SK케미칼]

ㅇ.. SK케미칼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 the French Society of Plastics Engineers)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브랜드 오너 같은 사용자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 플라스틱&환경 총회에서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EASTMAN), 사빅(SABIC)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 행사에 공식적으로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이 최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사업과 관련해, 규제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EU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총회 첫 날 재활용 솔루션 발표 세션에서 SK케미칼은 유럽 파트너사 알비스(Albis)와 함께 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의 우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기 때문에 투명도 등 제품의 품질 손상 없이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 빠른 상업화 설비 구축과 순환재활용 기술의 적용 경험이 모아진 소재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순환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PET인 ‘스카이펫(SKYPET) CR’과, 사용 후 PET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 CR’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순환재활용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협업 방향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사진=LS]
[사진=LS]

ㅇ.. LS그룹이 7월 29일(월)부터 10박 12일간,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에 'LS 해외봉사단 27기'를 파견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원 40여 명을 오는 6월 3일(월)까지 모집한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외봉사단 참가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6개 기수, 1200여 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LS 해외봉사단 27기 역시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자동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POP·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8월 9일(금) 귀국할 계획이다.

아울러 LS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실습 교육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0기’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6월 11일(화)까지 LS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각 지역별 3명씩 총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7월 17일(수)부터 8월 28일(수)까지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20회째 이어오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ㅇ.. ㈜한화 글로벌부문과 INEOS Nitriles(이네오스 나이트릴스)는 미국 내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 타당성 검토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을 발표했다.

INEOS Nitriles는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INEOS 그룹 의 계열사로 세계 최대의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 합성수지의 원료) 제조업체다. 미국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 주요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약 130만 톤에 달한다.

이번 협력은 저탄소 암모니아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사는 미국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에 따른 최종 투자 결정은 2026년, 사업 추진시 상업 운영 시작은 203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는 “INEOS Nirtiles와의 협력은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 솔루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질산 및 산업용 소재 생산은 RE100 등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과 부합하며, 기술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화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NEOS Nitriles의 한스 카지어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탄소 암모니아가 핵심 원료인 저탄소 아크릴로니트릴 공급에 있어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세계가 직면한 환경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INEOS Nitriles의 2030년 탄소 배출 감소 목표 및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제로화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ㅇ..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늘(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교육부·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The New Standard for Future Educ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람회장 내 국제관 D동에 마련된 부스에서 ▲업계 최초로 LLM(거대언어모델)이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업무 관련 프롬프트 체험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 교실 수업 시연 등 교육 현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의 시나리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는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에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정책을 준수하여 개발된 튜터 서비스다.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 및 이해도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대화 흐름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 학습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한 경북교육청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사례를 보여주고,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한 문제은행, 학생 상담 AI 어시스턴트 등 실제 교육 업무에 AI를 적용시킨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AI를 통해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어떻게 높아지는지 보다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은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형 교실 수업 시연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광주·전북·전남 지역의 6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웨일의 교육용 서비스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하루 2회씩 총 6회 시연할 예정이다. 초등·중등 교과목 수업 시연, 특수 학급 수업 시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현장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웨일 스페이스 및 웨일북의 주요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별도의 체험존도 운영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내 세미나실에서는 '네이버 웨일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 세미나'와 '에듀테크 기업을 위한 AI 기반 미래 교육 세미나'를 주제로 교육기관 관계자, 교직원,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도입해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학급들의 사례는 물론,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정책과 관련된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LG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ㅇ.. LG디스플레이이 보잉, LIG넥스원이과 함께 현지 시각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Aircraft Interiors Expo 2024, 이하 AIX)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인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 및 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Boeing EnCore Interiors, 이하 앙코어)와 협업해 항공기 출입구역에 설치된 55인치 대형 OLED 패널, 항공기 천장 곡선에 맞춰 설치된 커브드 OLED 패널, 객실 간 칸막이에 설치된 30인치 투명 OLED 패널, 승무원 갤리에 설치된 27인치 OLED 패널을 선보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항공기용 OLED 패널 개발을 담당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기내처럼 어두운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공간이 한정된 항공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다.

LIG넥스원은 OLED 패널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비롯해 캐빈 엔터테인먼트용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체계 장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저전력 고효율 설계를 통해 항공기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3사는 OLED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해당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설치한 보잉 신기술 테스트용 항공기 에코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가 연내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보잉의 에코데몬스트레이터는 유망한 기술을 실제 운항 환경에서 테스트해 항공사, 승객 및 환경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해 왔다.

 

[사진=KT SAT]
[사진=KT SAT]

ㅇ.. KT SAT이 독일 저궤도 위성사업자인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리바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멀티오빗(Multi-orbit, 다중궤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 용량을 확보하고 고객군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리바다는 지상 게이트웨이 연결 없이 100% 위성간 통신을 통해 보안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타사업자와 차별점이다. 

KT SAT은 리바다 서비스를 활용해 군∙정부, 금융 분야 등 보안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고속의 위성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바다는 2028년까지 총 600개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고 위성간 레이저 통신을 통해 글로벌 PTP(Point to Point)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SAT이 멀티오빗 사업 토대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저궤도 사업자와 제휴한 것은 지난해 8월 스타링크, 올해 2월 원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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