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화장지로 지구 1800바퀴 두를 만큼 팔았다"... 고객 만족도·실적 모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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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화장지로 지구 1800바퀴 두를 만큼 팔았다"... 고객 만족도·실적 모두 청신호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06.2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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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시리즈’ 화장지, 누적 판매량 24억 롤 돌파
전 세대 호평 이어져... 지난 8년간 연평균 10% 성장
올해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깨끗한나라가 자사의 화장지 브랜드 '깨끗한나라 순수'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지구를 약 1800바퀴 회전할 수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러한 고객 만족에 힘입어 실적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깨끗한나라가 '순수 시리즈' 화장지의 누적 판매량이 24억 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깨끗한 나라]
깨끗한나라가 '순수 시리즈' 화장지의 누적 판매량이 24억 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깨끗한 나라]

27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종합 제지기업 깨끗한나라의 화장지가 누적 판매량 24억 롤을 돌파했다. 

27일 깨끗한나라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는 자사의 화장지 브랜드 '깨끗한나라 순수' 시리즈의 누적판매량이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24억1226만 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장지 길이로 환산할 경우 지구를 화장지로 약 1800바퀴 회전한 수치로, 1초에 6롤씩 판매된 수준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27일 <녹색경제신문>에 "깨끗한나라 순수 시리즈는 주요 구매층인 1인 가구, 직장인, 주부 등을 비롯한 전 세대의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판매량 상승세로 지난 8년간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 순수' 시리즈는 무향, 무프린팅, 무형광이 강점인 100% 천연펄프 화장지다. 이러한 3무(無)라는 안심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깨끗한나라는 지난 5월 '2024 고객사랑브랜드대상' 화장지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국내 화장지 브랜드 인지도 1위(인지도 96.2%)에 오른 바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고객 안심을 꾀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친환경 인증 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깨끗한나라 순수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과 동물보호단체 PETA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 친화 제품임을 증명했다. 또한 모든 '깨끗한나라 순수' 시리즈의 제품은 국제산림관리협회(FSC)가 인증한 펄프를 사용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깨끗한나라의 이러한 고객 만족도가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28억원으로 전년동기(1306억원) 대비 1.7% 늘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10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가 올해 1분기에는 흑자전환하며 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깨끗한나라의 주가가 전날종가(2405원) 대비 29.9% 상승한 312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가정용품 관련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신생아용 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대표적인 저출생 관련주로 분류된다. 

27일 깨끗한나라의 주가는 2560원으로 마감하며 상승분을 일정 부분 반납했지만,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강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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