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1조원 이상 ETF상품 17종목 상장 '업계 최다'...2위 미래에셋운용과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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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1조원 이상 ETF상품 17종목 상장 '업계 최다'...2위 미래에셋운용과 격차 벌려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8.2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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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총액 '톱10' 상품의 경우 미래에셋이 앞서
삼성자산운용.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의 ETF상품이 대거 순자산가치총액(AUM)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운용의 경우 총 17종목이 1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말 대비 5종목이 늘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총 13종목이 1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말 대비 3종목이 느는데 그쳤다.

29일 한국거래소 정보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상장된 ETF상품 중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한 상품은 총 36종목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의 상품이 17개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운용 13종목으로 2위를, 이어 KB운용과 한투운용이 각각 3종목씩 이름을 올렸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ETF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순매수세가 늘고 있다"면서 "1조원을 돌파하는 상품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상장 종목수가 많아지면서 이른바 '좀비 ETF'도 그만큼 늘고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순자산총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로 9조2821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KODEX 200이 6조165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순자산총액 톱10 종목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운용이 6종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TIGER 미국S&P500,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을 기록해 소폭 앞섰다.

삼성운용은 4종목(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KODEX 200,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지난 16일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회사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이유로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았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상장 후 1년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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