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銀·인뱅 중 유일하게 800점대 기록
하반기에도 포용·상생금융 실천에 앞장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취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올해 7월 중 취급한 신규 일반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807점으로 집계됐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3대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 중 유일하게 '800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성 개선과 순익 확대를 이룬 케이뱅크가 출범 취지에 맞게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지난 2분기 말 0.9%로, 직전 분기 말(0.95%) 대비 0.05%p 하락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만 85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일반신용대출을 받은 신규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938점으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고, 그 다음 하나은행(930점), 신한은행(922점), KB국민은행(918점) 순으로 높았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7월 중 신규 취급한 일반 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각각 925점, 937점이다.
또한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신용점수 650점 이하 차주에게 대출을 집행한 점도 눈에 띈다.
케이뱅크는 "내부기준을 충족한 초저신용(650점 이하) 고객이 들어오시면서 신용대출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출범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동안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5750억원이며,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6조575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하반기에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하반기에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30%)를 넘기기 위해 포용·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완료해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