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슈퍼바이브’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팀넥스트페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슈퍼바이브’가 이번에는 국내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한국어 더빙과 UI 개선, AI 봇 모드 등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슈퍼바이브’는 스팀넥스트페스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북미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제작한 ‘슈퍼바이브’는 MOBA 배틀로얄 방식의 PC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팀넥스트페스트에서 공개한 2500여개의 게임 중에서 ‘델타포스’와 함께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델타포스’가 약 3만명 수준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가운데 ‘슈퍼바이브’ 역시 약 16000명 수준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는 이번 스팀넥스트페스트에서 공개한 게임 중 2위에 해당한다.

그리고 넥슨은 스팀넥스트페스트와는 별도로 ‘슈퍼바이브’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참여할 수 있고 주말은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테스트가 진행된다. 넥슨은 올 연말까지 ‘슈퍼바이브’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바이브’의 주요 콘텐츠는 4인 1팀으로 구성하는 스쿼드 모드와 2인 1팀으로 구성하는 듀오 모드를 통해 치열한 대결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국내외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부분이 개선됐다. 먼저 환경 요소와 헌터(캐릭터), UI 등이 업데이트됐다. 또한 모든 헌터에 한국어 음성이 추가됐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특별한 치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헌터 마스터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튜토리얼 영상과 AI 봇 모드의 추가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고 원하는 장비를 직접 선택하여 성장시켜 안정적인 아이템 빌드를 설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 플레이 및 주간 미션을 통해 경험치를 얻고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각종 아이템을 제공하는 헌터의 여정을 확장해 최대 레벨을 49로 변경했다. 또한 헌터의 여정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의 획득량을 크게 늘려 보다 빠르게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스팀넥스트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기대작다운 명성을 재확인시켜준 ‘슈퍼바이브’는 이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스팀넥스트페스트의 인기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