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시즌 1 2차 업데이트 이후 다시 인기가 상승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계속 하향세를 보였던 ‘퍼스트 디센던트’가 시즌 1 2차 업데이트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00% 침투 작전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10일,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1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계승자로 ‘얼티밋 프레이나’의 공개와 다양한 신규 모듈을 도입했다. 또한 신규 보스 ‘데스스토커’와 신규 궁극 무기 ‘서리 감시자’를 추가했고 최상위 난이도를 자랑하는 400% 침투 작전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다른 던전에 비해 강력하며 많은 몬스터가 연속으로 등장하여 전투의 즐거움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해당 콘텐츠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재화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2번에 걸쳐 시즌 1 업데이트를 마무리 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주말부터 순위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는 최근 16000명대에 머물렀으나 업데이트 이후 33000명대로 상승했다.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순위도 14일 오후, 16위까지 다시 상승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 1 1차 업데이트 이후에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2차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분위기가 반등한 것이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다시 상승하는 것과 함께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향후 콘텐츠 보강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제작하는 매그넘스튜디오의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개발 PM, 기획, 배경 및 캐릭터 모델링, 배경 원화, 애니메이션, 이펙트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 중이다. 인력을 보충한 후 향후에는 게임 콘텐츠의 분량과 완성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매그넘스튜디오의 이범준 PD는 “이번 집중 채용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와 더 나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사용자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