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출시 임박... 모바일 '베테랑' 컴투스-넷이즈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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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출시 임박... 모바일 '베테랑' 컴투스-넷이즈 뭉쳤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10.23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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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전달하는 주제 의식 함축... 특수 산업·글로벌 의제 등 오리지널 요소 도입
'서머너즈 워' 성공 이끈 컴투스... 대형 IP 모바일로 옮긴 경력 있는 넷이즈와 협업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이미지=컴투스]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이미지=컴투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넷이즈와 컴투스는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는 원작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재해석을 첨가하면서 해당 게임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첫 출시한 ‘프로스트 펑크’는 폴란드 소재의 게임 제작사인 11비트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전쟁의 참상을 그려낸 생존 게임 ’디스 워 오브 마인’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개발사다. 해당 게임은 타임지가 선정한 ‘2014년 베스트 게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프로스트 펑크’ 역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메타크리틱에서 84점의 점수를 기록하는 동시에,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9월 출시한 ‘프로스트 펑크’ 역시 동일 사이트에서 평론가 점수 86점을 올렸다. 또한 출시 3일만에 PC 플랫폼에서만 누적 판매량 35만장을 기록했다. 11비트 스튜디오는 해당 게임의 예상 판매 수익이 ‘프로스트 펑크2’의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IP를 모바일로 옮긴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다가오는 29일 글로벌 170여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모바일 포팅은 중국 소재 게임사인 넷이즈가 맡았다. 해당 회사는 ‘음양사’, '제5인격', '라이프애프터’등과 같은 흥행작을 배출한 바 있다.

또한 규모가 큰 게임들을 모바일로 옮기는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디아블로 이모탈’이다. 현재는 SIE 산하의 번지 스튜디오와 협업해 루트슈터 게임 ‘데스티니’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데스티니: 라이징’을 제작하고 있다. 

넷이즈는 개발진은 “원작과 동일한 상황과 주제 속에서 이 게임 만의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대한 완성도 있고 쾌적하게 원작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스타일과 세계관을 원작에 기반하면서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는 게임의 핵심 주제 의식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종말의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강조하면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만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스크린샷. [이미지=컴투스]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스크린샷. [이미지=컴투스]

이를 위해 원작에는 없는 시즌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도입했다. ‘특수 산업’ 시스템을 통해 다른 유저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각 유저들이 서로 역할을 분배하도록 유도했으며, 세계 각지의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논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글로벌 의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개발진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종말 속에서 모든 사람은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협력을 통해서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도시의 전방위적 발전을 위해선 다른 플레이어와 상호작용을 하고 무역을 펼쳐야 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펍’, 멸종 위기의 동물을 구출하고 돌봐주는 ‘동물 보호소’ 등 새로 추가된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 또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고려해서 구상됐다. ‘주식 시장’, ‘자동 운송 시스템’ 같은 모바일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추가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부담 없이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끔 했다.

서비스는 컴투스가 담당한다. 컴투스는 올해 초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기치로 내걸었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를 10여년 서비스 해 오면서 30억 달러(한화 약 4조144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그램퍼스에서 제작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내놓으면서 100만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 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오리지널 요소들을 통해 원작 유저들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프로스트펑크’ IP를 처음 접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지난 2월에 시작된 미국, 영국, 필리핀 얼리 엑세스를 통해 해당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많은 팬들이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요소들에 대해 IP에 신선함과 깊이감을 더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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