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보험 시장 공략 위해 건강보험 중심의 공격적 영업 추진
- 생보업계, 자회사 GA 인력확충 등 영업력 강화에 전력...신상품 개발 필수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보험판매시장에서 GA채널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생명이 꾸준한 신상품 공급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3보험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건강보험 중심의 신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6일 한화생명은 암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 제3보험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한화생명이 올해 첫 선을 보인 신상품도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다.
지난 1월 선보인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뇌·심장 신(新)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출시 이후 매일 약 2500건 가량 판매되면서 한화생명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두달도 안 돼 누적판매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을 출시하며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통해 보험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올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영업력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회사 GA(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업계 1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신상품 공급을 통해 시장 지배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IFRS17 도입 이후 건강보험 등에 대한 치열한 판매 경쟁으로 GA 영향력은 점차 커져가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자회사 GA 규모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시장에서 GA채널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생보사들은 제판분리를 통해 자회사 GA에 대한 인력 확충 등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GA채널의 조직 확장을 위해서는 보험사의 다양한 신상품 공급으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주요치료비'의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합암특약'으로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 번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충분한 암 진단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고액치료 급부도 강화했다. 기존 5년간 보장했던 표적항암약물, 비급여 표적항암약물 특약의 보장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암 주요치료비뿐만 아니라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하는 특약 등을 탑재해 고객이 암에 대한 토탈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암 치료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보장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