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생명 32년 경력' 김우석 신임 대표 내정…서봉균 現 대표 임기 1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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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생명 32년 경력' 김우석 신임 대표 내정…서봉균 現 대표 임기 12월까지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4.11.29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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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김우석 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추천
김 내정자, 삼성화재 입사 후 삼성생명 부사장까지 삼성금융그룹 및 보험업계 32년 경력
삼성자산운용 "김 내정자, 삼성운용 ETF 시장 지위 공고히 것"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진=삼성자산운용]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진=삼성자산운용]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우석 삼성생명 부사장이 선정됐다.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던 서봉균 현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3년의 임기를 끝으로 오는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29일 삼성자산운용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으로 재직 중인 김우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김우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와 고려대 MBA를 졸업했다.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김 내정자는 2015년 기획1팀장을 맡은 후 2018년 계리RM팀장, 2020년 장기보험보상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생명에서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과 자산운용부문장을 역임한 김 내정자는 삼성자산운용에서 회사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 강화와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김우석 내정자는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며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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