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문제없게”... 카카오 정신아 대표, 트래픽 급증 대비 데이터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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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문제없게”... 카카오 정신아 대표, 트래픽 급증 대비 데이터센터 방문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12.2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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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대표, 연말연시 앞두고 데이터센터 안정성 점검
신년 순간 트래픽 평소 3배 이상으로 급증
통신사도 일제히 연말 트래픽 급증 조치 중
카카오 정신아 대표, 데이터센터 안산 방문.[사진=카카오]
카카오 정신아 대표, 데이터센터 안산 방문.[사진=카카오]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카카오가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을 대비해 자사의 ‘데이터센터 안산’을 점검했다. 서버 확충, 비상 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가 연말연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비책을 현장에서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용자들이 중요한 순간을 카카오톡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모두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프라 현황과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의 안정성 점검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평균 트래픽의 3배 이상의 막대한 양이 일시에 발생한다. 카카오톡의 1초당 메시지 발신량은 평균 4만5000건으로, 일평균 수발신량은 100억 건 이상이다. 이 외에도 주요 이벤트 발생 시 트래픽은 평소의 10배까지도 증가한다. 

카카오는 “그동안 순간 집중 트래픽 처리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들의 중요한 연결의 순간들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말연시에도 서버 확충, 비상 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 체계를 유지하며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외에도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를 대비해 이동통신사도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는 크리스마스, 타종식 등 연말연시 행사를 앞두고 기지국 용량 증설, 통합관제센터 운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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