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5에 직접 참석해 KT,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표 ICT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KB금융의 이번 MWC 참관은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양 회장은 현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인 금융과 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하는데요.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KB금융]](/news/photo/202503/324052_368154_1039.jpg)
O...KB금융그룹, MWC25 참관...양종희 회장 "ICT 기업과 협력해 혁신 금융 서비스 창출"
KB금융그룹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5에 양종희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인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MWC 참관은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MWC 현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금융/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통신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전환이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통신사 외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 기업도 방문했다.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인 IBM과의 만남에서는 모하마드 알리(Mohamad Ali)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와 만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업무 효율화 및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MWC25 참관을 통해 최신 통신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통신·IT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O...하나은행, 서초동에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더드림 라운지' 공동 오픈
하나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VIP손님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공동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초동 라운지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같은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자산관리 명가 하나은행이 자랑하는 은퇴 설계 시스템과 전문 인력들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은퇴 필요 자금 분석 ▲은퇴 후 현금흐름 진단 ▲위험보장 분석 ▲자산 포트폴리오 상담 ▲상속과 증여 등의 주제로 은퇴설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을지로와 선릉역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챗GPT 세미나, 와인클래스, 미식클래스 등 ▲건강관리 ▲취미생활 ▲시니어 교육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확정기여형(DC)를 보유 중인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 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1:1 맞춤 연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연금 더드림 라운지 서초'에는 PB경력 15년 이상의 연금전문가를 배치해 은퇴 준비부터 연금 수령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된 만큼 은퇴 전후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체계적인 은퇴준비를 통해 손님들의 풍요로운 노후 설계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인 상담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상담은 ARS 예약전용번호를 통해 유선 예약이 가능하며, '하나더넥스트' 모바일 페이지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앱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월 20일에 은퇴 및 연금 수령을 준비하는 손님을 위한 전문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IRP'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으며, 본격적으로 은퇴준비를 하는 손님들을 위해 연금 수령과 관련된 다양한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한은행]](/news/photo/202503/324052_368155_126.jpg)
O...신한은행,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6일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 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에게 ▲입금 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 시 90%우대(월 1만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미화 1만달러 환전 우대 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 시 50% 환율우대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어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 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20개의 이종통화 환전을 편리하게 하고 환전 수령 시 랜덤 경품을 제공하는 '이종통화 복주머니 이벤트'를 이번 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O...우리은행, '필리핀 여행과 함께 WON MORE' 이벤트 진행
우리은행이 필리핀에서 해외 ATM 출금서비스로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을 위해 캐시백과 배달의민족 쿠폰을 제공하는 '필리핀 여행과 함께 WON MOR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는 실물 카드 없이 우리WON뱅킹 앱 QR코드를 통해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페소 통화에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WON뱅킹 앱 '혜택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필리핀 여행과 함께 WON MOR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SMS로 통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해 1만 페소 이상 출금한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을 환급해준다. 또한 처음으로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해 1만 페소 이상 현금을 찾아간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5000원의 배달의민족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ATM 출금서비스 사용 시 출금 전용 PIN번호 설정과 본인 명의 핸드폰 여부를 확인하므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해외여행 시 현금 사용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O...IBK기업은행,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이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 사업시행 후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모집인원을 총 1만2000명으로 지난해 6000명 대비 2배 늘렸다.
여행경비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휴가비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여행경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숙박,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여 우수 인력을 유입하고 근로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O...한국산업은행,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2025년 Opening 개최
한국산업은행은 6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의 2025년 Opening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 지역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자,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KDB 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2023년 5월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서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오프닝 세션까지 총 16회 개최해, 총 48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14개사가 총 1447억원(산업은행 투자 28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2025년 'KDB V:Launch' 운영계획 발표에서 산업은행은 올해 'KDB V:Launch'를 남부권 전역으로 확대 개최하고 단순 투자 유치 지원을 넘어 인사이트 특강,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맞춤형 비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산은의 독자적인 벤처 종합지원체계(플랫폼 펀드 직접 투·융자)를 활용해 지역 내 스타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예비 유니콘 창업자(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대표, 소셜빈 김학수 대표,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들이 참여해 창업·성장 과정 및 기업 성장 전략, 투자 유치 성공 스토리 등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고,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지티엘(소형 위성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 개발), 드라이브포스(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제조), 엠유트론(차세대 원전 MRO)의 투자유치 IR이 실시됐다.
강석훈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의 남부권 지역에 특화된 독자적인 종합금융 지원체계 활용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Sh수협은행]](/news/photo/202503/324052_368161_3425.jpg)
O...Sh수협은행, '저출생 극복 챌린지' 동참...가족친화제도 확대 운영
Sh수협은행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융권에서 진행하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학기 은행장은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 "고객접점이라는 은행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하고, 챌린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Sh수협은행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는 한편, 출산전후 휴가·가족돌봄 휴가·보육수당 지원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를 운영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이 밖에도 수협재단과 손잡고 어촌지역 저출생·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하는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판매금의 일정액을 ESG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저출생 극복,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이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