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K-보험 전파 마중물 역할 '톡톡'...보험사 해외공략 위해 사전 인프라 구축 매진
상태바
보험개발원, K-보험 전파 마중물 역할 '톡톡'...보험사 해외공략 위해 사전 인프라 구축 매진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3.1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내 선진 인프라 동남아국가 시스템 접목...동남아 7개국으로 협력 확장
- 통계정보, 인프라 중요한 보험산업 특성 반영...K-보험 인프라 전파
- 허창언 원장 "국내 보험사의 유리한 해외진출 환경 조성에 지속적 노력할 것"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사진=보험개발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주요 보험사들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험개발원은 국내 보험사 해외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 성장모델을 동남아 국가에 전파중인 보험개발원은 최근 캄보디아와 라오스 보험정책당국과 함께 각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험개발원은 기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과 함께 동남아 7개국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산업은 위험률 산출을 위한 통계뿐만 아니라 국가마다 상이한 시장 특성 등 각국의 규제, 제도에 대한 정보와 인프라가 중요하게 요구되는 산업"이라며 "성장잠재력이 큰 동남아 보험신흥국에 국내 보험산업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의 전파는 해외시장 개척에 큰 힘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보험개발원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양국에 보험가격산출 및 적정성 검증 등 계리 분야의 연수를 통해 감독당국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위한 데이터 집적․관리 시스템의 필요성과 구축 지원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는 자동차의무보험 시행을 앞두고 보험개발원의 의무보험가입관리망 운영 및 정보 활용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캄보디아 보험시장의 성숙도를 높이고 보험침투율을 상향시킬 수 있도록 보험 인식제고나 인슈테크 등 시스템 분야에서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의 경우 보험상품에 대한 통계적․계리적 적정성을 판단할 전문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역량 제고를 위한 보험개발원의 노하우 공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캄보디아의 보험시장은 미미한 보험침투율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높아 향후 보험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오스의 경우도 아시아 내 최저 수준의 보험침투율‧밀도로 보험시장의 성장이 매우 미미한 단계다. 현재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보험침투율은 각각 1.16%, 0.66%로 우리나라 11.0% 및 세계평균 7.0%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앞으로도 동남아 전역의 보험정책당국과 소통하며 한국형 보험성장 모델을 전파할 것"이라며 "국내 보험사의 유리한 진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