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방향 LLM에서 ‘LAM’으로...페르소나AI·네이션에이 “AR 글래스가 넥스트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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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방향 LLM에서 ‘LAM’으로...페르소나AI·네이션에이 “AR 글래스가 넥스트 디바이스”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3.1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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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렌드,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로...LLM→LAM
“넥스트 디바이스는 AR 글래스”
'2025 AI 혁신 세미나'에 참여한 벤처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BHSN 임정근 대표,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모비젠 김태수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사진=문슬예 기자]
'2025 AI 혁신 세미나'에 참여한 벤처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BHSN 임정근 대표,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모비젠 김태수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사진=문슬예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11일 서울 삼성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5 AI 혁신 세미나’에서 벤처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AI의 진화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에이전틱AI가 주목받으며 AI 기술이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에서 LAM(Large Action Model, 대규모행동모델)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견이 모였다.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이 화두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챗GPT 이후 2년 만에 LLM 중심이던 AI 개발 방향이 sLLM(Small Language Model, 소규모언어모델)과 멀티모달로 발전했다”며 “이제는 대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LAM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LAM은 LLM을 기반으로 발전한 차세대 AI 기술로, 자연어 이해를 넘어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제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델이다. LLM이 주로 텍스트 생성과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LAM은 이를 확장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LAM은 최근 AI 트렌드를 꿰뚫고 있는 AI 에이전트(Agentic AI)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이는 CES2025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선보인 물리적 AI(Physical AI) 플랫폼 ‘코스모스’와도 연결된다. 

김 대표는 “LAM은 피지컬 AI의 토대”라며 “AI와 하드웨어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플랫폼 등 에이전틱 AI의 고도화가 산업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드웨어적인 패러다임 혁신으로는 AR 글래스가 주목받았다.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는 “AR 글래스가 하드웨어 패러다임을 바꿀 넥스트 디바이스”라며 “기존 스마트폰이나 PC가 제공하지 못했던 몰입형 경험과 핸즈프리 인터페이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 또한 “스마트폰이 한 손 인류를 만들었다면 AR 글래스는 다시 두 손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승재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즉 엣지 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엣지 엔진은 AI 모델이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유승재 대표는 “경량화된 고성능 모델 딥시크의 출현 이후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가속화됐다”며 “특히 AR 글래스와 같은 가벼운 웨어러블 기기에 GPU를 탑재할 수 없으니 엣지 엔진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필수”라고 말했다. 

AR 글래스가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사용자 명령에 즉각 반응하려면,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AI 연산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때 엣지 엔진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페르소나AI는 특히 GEN AICC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연결이나 GPU 없이도 작동하는 AI 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에 온디바이스 AI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은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AX 사례 발굴·전파, 인공지능 관련 법·규제 개선, 참여 위원 모집을 통한 위원회 외연 확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AI 산업 육성과 전 산업 분야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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