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창업자·강석균 대표 등 참석
강석균 “1조 규모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
![안철수 창업자와 안랩 경영진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랩 김기인 부사장, 원유재 이사회의장,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CEO, 이구범 사외이사.[사진=안랩]](/news/photo/202503/324401_368633_5544.jpg)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서 안랩은 안철수 창업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철수 창업자는 행사에서 “큰 방향으로 생각할 때 옳은 방향이 결국 결실을 맺는다”며 “모든 것을 장기적으로 보는, 개인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를 생각하는 방향이 옳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0주년을 맞은 오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 돼 달라”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이날(14일) 안철수 창업자는 행사에서 안랩 설립 이전을 회고하기도 했다. 의대 박사과정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의사과학자를 결심한 계기와 이를 위해 컴퓨터를 공부하게 된 사연, 국내 유입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분석해 치료 프로그램으로 만든 경험 등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또한 창업 초창기 시절 회사가 언제 없어질지 몰라 단체 사진을 4년 후 찍은 사연, 실리콘밸리와 환경이 비슷한 판교로 사옥 부지를 결정한 배경 등 재직 시기의 이야기도 전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강석균 대표이사는 안랩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석균 대표이사는 안랩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아 양적 성장 및 기술력 등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석균 대표이사는 “안랩을 글로벌 누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만들어 매출 3000억, 5000억을 넘어 1조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안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회고 및 환영사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기념사 ▲협단체장·학회장·안랩OB(과거 임직원) 등의 축하영상 상영 ▲안랩 히스토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오픈한 ‘안랩 히스토리관’은 회사 연혁, 보안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안랩의 활약상, 비하인드 스토리, 제품 출시 연혁, 주요인증과 수상내역, 초창기 국내외 SW제품 패키지 등 각종 사료,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안랩은 그 자체가 정보보안의 역사인 만큼, 안랩의 히스토리를 방문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