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관세 우려 해소 수혜 기대…목표가 상향-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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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관세 우려 해소 수혜 기대…목표가 상향-DS
  • 박준형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3.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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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녹경=박준형 기자] DS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그룹 관세 우려 해소로 현대모비스도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렸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 또는 완성차 물량에 대한 관세는 오는 2일 확정될 예정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긍정적인 반응 등을 고려할때 시장 우려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이 210억달러(한화 약 30조원) 규모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관세 우려가 해소할때 가장 먼저 주목할 모멘텀은 GM(제너럴모터스)/도요타와 공동구매를 꼽았다. 최 연구원은 "GM은 E-GMP.S 플랫폼 기반 사용 전기차부터 협업이 시작되는 모습으로 전기차 플랫폼 중심 수혜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가시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현대모비스에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로 AS(애프터서비스) 수요에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된다"며 "AS 사업 내 유사기업인 미국 오토존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현대모비스의 높은 AS 이익 기여도를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상태"라고 했다.

이어 "핵심부품은 전장화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고 제조 부문 이익은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준형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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