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일본에 출시한 ‘프로야구 라이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컨투스는 지난 26일, 일본 프로야구 팬을 겨냥한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에 출시했다. 컴투스의 오랜 야구 게임 노하우를 살려 일본 시장에 도전한 것이다. 출시 이후 ‘프로야구 라이징’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가 일본에 출시한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최고의 인기 야구 게임인 ‘프로야구 스피리츠 A’와의 경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이징’은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모두 인기게임 순위 2위까지 기록했다. 또한 출시 초기이지만 매출순위는 앱스토어는 약 40위까지 상승했다.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A’는 야구 시즌이 개막했으나 구글플레이는 매출순위 20위권, 앱스토어는 30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 시즌이 개막하면 인기가 상승하던 ‘프로야구 스피리츠 A’가 올해는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로 예년만큼 인기가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라이징’에 대한 일본 사용자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이후 2300여개의 사용자 평가가 등록됐고 4.1점의 평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앱스토어에서는 스포츠 게임 장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의 반응을 살펴보면 선수의 사실성이 뛰어나며 동작도 다양하다, 그래픽이 뛰어나며 조작이 간편하다, 홈런의 연출이 멋지다 등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버그의 존재와 야구 게임은 가로 화면으로 진행되지만 홈 화면은 세로로 진행되어 홈 화면도 가로 화면을 요청하는 의견을 볼 수 있다.
컴투스는 2주 간격으로 선수들의 실제 성적을 게임에 반영하며 사실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한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이징’이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