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교체한 볼보, 관세 위협에 트럼프 1기 경험한 업계 베테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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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교체한 볼보, 관세 위협에 트럼프 1기 경험한 업계 베테랑 투입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4.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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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칸 사무엘손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사진=로이터)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볼보의 CEO가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볼보를 이끌었던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이 CEO로 재선임됐다.

사무엘손은 10년간 볼보를 이끌며 내구성을 강조한 브랜딩으로 볼보에 전성기를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2021년에 스톡홀름 증시 IPO를 주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트럼프 1기를 경험했다는 점이 사무엘손의 가장 큰 장점이다. 

볼보는 현재 지리자동차 산하로 편입돼 중국을 가장 큰 생산 거점으로 삼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일부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을 배제하는 무역기조를 고수하고 있어, 내부에서 리스크 대응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 경험이 있는 CEO를 재영입했다는 분석이다. 사무엘손은 트럼프 1기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조립공장을 설립한 경험이 있다.

현재 CEO인 짐 로완(Jim Rowan)은 가전업체 다이슨에서 영입된 인물로, 복잡한 업계 상황을 헤쳐 나가기엔 노련함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사무엘손의 나이가 현재 74세로 비교적 고령이라 우선 2년의 임시 CEO를 맡고 그동안 장기적으로 직을 맡을 후임자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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