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상반기결산] 전기차부분 테슬라 1위...톱10에 중국 전기차업체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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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상반기결산] 전기차부분 테슬라 1위...톱10에 중국 전기차업체 5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8.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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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부분에서는 도요타 10위권 밖에서 1위로 도약...프리우스PHV 판매급증
테슬라 SUV 전기차 '모델X'.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 판매된 전기차(EV, PHEV)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와 도요타가 각각 EV, PHEV 부문 1위를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EV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의 꾸준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위를유지하였다.  점유율도 지난해 13.9%에서 14.5%로 소폭 끌어올렸다.

BAIC(북경자동차)는 EC180과Senova시리즈등의 판매 급증으로 작년 동기 5위에서 2위로 급등하였고, Zotye Zhidou도 D2 모델 판매가 급증하면서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작년 동기 2위였던 닛산은 주력 모델인 LEAF 판매가 감소하면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국적별로는중국계가 BAIC, BYD, Zotye Zhidou, ZOTYE, JMC 5개사로TOP 10에 들어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PHEV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판매량이 세 자릿수에 불과해 TOP 10에 포함되지 않았던 도요타가 프리우스PHV(북미시장용 Prius Prime 포함) 판매 급증에 힘입어 단숨에 1위로 부상했다.

BMW와 ROEWE도 각각 주력 모델인 330e, 2ER 및 eRX5, E950판매 호조에 힘입어 각각2위와 4위로 상승했다.

반면,BYD와 미쓰비시는 각각 Qin(PHEV), Tang 및 Outlander PHEV 모델 판매가 급감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현대와 기아는기존에 출시된 아이오닉 EV, Soul EV, 옵티마 PHEV 모델과 함께 최근 출시된 니로 PHEV와 아이오닉 PHEV 등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한다면 향후 전기차 브랜드 TOP 10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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