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균소득 1억4천만원 달해...정착율 개선, 소득 증가 추세도 지속
- 설계사 전문성·역량이 영업경쟁력 핵심...우수 설계사 유입·양성 박차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보험업계 GA(법인보험대리점)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업계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우수인증설계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보험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환경에도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고 뛰어난 판매실적을 이룬 설계사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2일 보험GA협회는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소득, 근속기간 및 건전영업, 소비자 보호 등을 종합 평가해 2025년 우수인증설계사 2만226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 지난해 1만7071명 보다도 5189명(30.3%↑)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우수인증설계사는 엄격한 기준을 총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이들은 생·손보 합산 13회 유지율 90% 이상이어야 하고 지난해 연소득 45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하며, 평가기간 불완전판매·모집질서위반·보험사기가 없어야 할 정도로 까다롭다.
대형GA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둔화로 보험수요가 위축되고 플랫폼 사업자의 보험업 진출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영업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다"며 "이같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조건을 달성한 최고 설계사들은 보험산업 신뢰와 고객만족의 표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인증설계사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7.7년으로 전년(7.6년) 대비 증가해 설계사 정착률 개선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들의 평균 연령은 55.6세, 연평균 소득은 1억 4113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90만원 늘어나 소득 증가 추세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는 교육 동영상 콘텐츠 무료 수강, 인증엠블럼 사용권(명함,청약서,가입설계서,증권,보험상품 비교안내표 등) 부여, 인증서 및 인증카드 발급 등의 헤택이 주어진다.
특히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면 'GA 명장'의 명예가 부여된다. 올해는 총 3967명의 'GA 명장'이 탄생했으며 전년 대비 849명이 증가했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한 첫 해인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인증을 받은 GA 명장도 69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선정된 GA 명장의 평균 근속기간은 11.1년이었으며, 연평균 소득은 1억 7258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상승했다. 평균 연령은 57.6세, 계약 유지율의 핵심 지표인 13회차 유지율은 97.4%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보험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 개편 논의로 현장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보다 컸다"며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실히 소임을 다한 우수인증설계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