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KB라이프, 시장선점한 요양사업 탄력받나?...'간병비 급여화 정책' 긍정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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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KB라이프, 시장선점한 요양사업 탄력받나?...'간병비 급여화 정책' 긍정적 효과 기대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6.0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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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 500억 증자...요양사업 확대 선제적 투자
- 시니어 라이프케어 선도적 리더십 강화...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구축
- 이재명 신정부의 간병비 급여화 정책도 시니어사업 긍정적 효과 기대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사진=KB라이프]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보험업계 요양사업 확대에 선도적 지위를 굳히기 위한 KB라이프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KB라이프가 요양시설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이재명 신정부가 때마침 간병비 급여화 정책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꼽았기 때문이다.

4일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각 빌리지와 병설된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같은 날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정책 중 하나로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관련 정책 추진 시 간병비 부담은 줄어드는 가운데 요양시설 등의 시니어 사업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지배적 의견이다.

이에 따라 현재 업계 요양사업을 선도하고 KB라이프는 시장선점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도 기대된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생보사들은 생명보험 본업과 연계성이 높은 요양사업 진출로 수익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보험사들의 요양사업 진출 활성화로 간병보험 등 다양한 상품과 연계도 가능한 만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라이프는 일찌감치 요양사업을 향후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고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해 보험사 가운데 가장 먼저 요양사업에 진출했다.

지난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강북권 최초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은평 빌리지를 개소한 바 있다. 위례와 서초에 이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선보이는 세 번째 요양시설이다. 

또한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8월에는 ‘광교 빌리지’, 10월에는 ‘강동 빌리지’를 순차적으로 개소하고, 금융, 주거 요양,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요양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번에 KB골든라이프케어가 새롭게 확보한 증자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 구축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요양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성장 동력 마련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적 투자로 읽힌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요양산업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시니어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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