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실적개선 앞세워 '지속가능경영' 집중력 발휘...1분기 업계 최고 순익 증가율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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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실적개선 앞세워 '지속가능경영' 집중력 발휘...1분기 업계 최고 순익 증가율 발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6.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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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모 가정, 고령층, 소외된 이웃 등에 초점...차별화된 맞춤식 공헌활동 진행
- 1분기 당기순익 업계 최고 증가율 기록...수익성 중심 영업전략 주효
- 지속가능경영, 보험사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흥국생명[사진=흥국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흥국생명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흥국생명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소외된 이웃과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흥국생명은 미혼모 가정을 위한 '수면조끼 및 육아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흥국생명은 올 들어 고령층, 결식아동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장기적 투자관점으로 ESG와 연관성이 매우 높은 보험업 특성상 지속가능경영은 보험사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며 "차별적 사회공헌활동은 또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흥국생명의 미혼모를 위한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완성된 물품은 사단법인 '더함께 새희망'을 통해 전국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금융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금융사기 수법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서울시립 서대문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피싱 범죄 유형을 소개하고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앞서 흥국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보존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4월 흥국생명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국가유산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도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창덕궁 내 정원 조성 및 환경 개선 작업 등 국가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 2월 스스로 참여한 흥국생명 임직원과 가족이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여가구에 전달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는 빵 나눔과 밀박스(식료품 상자) 전달, 동절기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약 650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흥국생명은 올 1분기 업계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흥국생명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흥국화재의 실적 호조가 반영된 영향이 크지만, 별도 기준으로도 8.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올해 1분기 전체 생명보험회사는 손실부담 비용이 증가하고 금융자산 처분·평가손익이 감소한 탓에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악화돼,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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