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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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7.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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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쇄빙선 기술력으로 극지 연구용 ‘차세대 쇄빙연구선’ 제시
“글로벌 톱티어 조선소로서 쇄빙선 건조 역량 입증하는 계기 될 것”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화오션이 국내 최다 쇄빙선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극지를 탐험할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한다.

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극지항해와 연구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오는 7월 본 계약 체결 뒤 설계에 들어가며, 2029년 12월까지 건조해 우리나라 극지 연구 임무를 보완·확장하게 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톤수 1만 6,560톤으로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가 넘는다. LNG 이중연료 전기추진체계를 탑재하고 1.5m 두께의 얼음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양방향 쇄빙 능력을 가진 PC(Polar Class)3급으로 영하 45도의 내한 성능도 갖췄다.

그간 극지방 환경 변화로 인한 연구 범위의 확대와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후속 쇄빙연구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아라온호와는 차별화된 ‘완전히 새로운 쇄빙 연구 플랫폼’을 지향하여, 글로벌 톱티어 조선소인 한화오션의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극지연구소에 제안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쇄빙연구선 조감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극지연구소에 제안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쇄빙연구선 조감도[제공=한화오션]

한편, 한화오션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은 물론 향후 쇄빙선 분야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북극 해빙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북극은 단순히 새로운 뱃길이 아닌 자원, 물류, 기술 경쟁의 전장이 되고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발 빠르게 쇄빙선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김호중 상무는 “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한편 쇄빙선 수요가 커지고 있는 미국 측에도 한화오션의 쇄빙선 건조 역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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