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 애플향 출하량 급등…실적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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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애플향 출하량 급등…실적 반등 기대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7.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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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패널, 3분기 출하량 70% 증가 전망
아이패드 프로 패널, 160만대 예상…2분기 대비 2배 증가
2Q25 애플향 패널 출하 비중(왼쪽)과 2025 연간 출하 비중(오른쪽). LG디스플레이가 노란색, BOE가 초록색, 삼성디스플레이가 주황색으로 나타나 있다.[사진=유비리서치]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 애플의 iPhone 17(아이폰 17) 시리즈와 iPad Pro(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용 OLED 패널 공급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이 7월 해당 제품 양산에 돌입하며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1850만 대로, 2분기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4분기에는 2500만 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 출하량도 3분기 반등할 전망이다. 지난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신규 모델 생산이 7월부터 시작되며, 3분기 출하량은 2분기 80만 대에서 약 2배 늘어난 16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 비중은 21.3%로, 중국 BOE(22.7%)에 처음으로 뒤처지며 삼성디스플레이(56%)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애플에만 중소형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적용되는 LTPO 패널이다. 해당 패널은 BOE가 공급하는 일반 아이폰용 LTPS 패널보다 단가가 높아, 출하량 기준 BOE보다 점유율은 낮았지만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BOE와 상당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아이폰 1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실적이 3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전체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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