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강자의 질주...미래에셋생명, 기존고객 지키고 신규고객 유치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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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강자의 질주...미래에셋생명, 기존고객 지키고 신규고객 유치에 박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8.0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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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 기조, 증시 훈풍으로 변액보험 판매 급증...생보업계 성장 대안으로 주목
- 1분기 변액보험 수입보험료 증가폭 1위...'변액보험 강자' 위상 입증
-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신규고객 대상 '추가납입 수수료 무료' 실시
- '디지털WM라운지'의 변액VIP고객 기준도 확대...장기 고객 혜택 부여
[사진=미래에셋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3200선까지 올라서는 등 활황장을 이어가자 한동안 외면받던 변액보험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기존 변액보험 시장 강자로 군림해온 미래에셋생명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1일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납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의 변액VIP고객 기준도 확대해 기존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 형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보험 소비자에게 물가상승에 대응하는 보험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한다. 

올해 생명보험업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시 활황으로 인해 변액보험이 업계 성장을 이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외 기준금리가 인하 기조로 돌아서면서 변액보험 신계약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22개 생보사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8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는 4299억원에서 5867억원으로 36.57%(1567억원)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그간 변액보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미래에셋생명이 금융투자자의 눈길을 끄는 마케팅 전략으로 또 다시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마케팅 전략은 고객과의 신뢰도 제고를 통해 장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파악해 신규 고객 유치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유지와 이탈 방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추가납입 수수료 0원이 적용되는 상품은 ▲건강담은 GI변액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래의 약속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미래에셋생명 헤리티지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 5종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디지털WM라운지'의 변액VIP고객 기준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일정 금액 이상을 적립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10년 이상 보험 계약을 유지한 장기 고객까지 포함된다.

이처럼 미래에셋생명은 신규 고객에게는 자산을 더 빠르게 불릴 수 있도록 추가납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존 고객에 대해서는 변액VIP 고객 기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변액보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보사 한 관계자는 "올해 생보업계는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 등의 판매는 호조를 보이는 반면 저축성보험의 판매는 감소했다"며 "금리인하와 주식시장 활기는 변액보험 시장의 호재로 통하는 만큼 한동안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공=미래에셋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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