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1000여 평 전시장...B2B에 반 가까이 할애
그 외 국내 기업도 다수 진출...자동 매트·3D 키오스크 등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 106개사가 독일 베를린의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기술을 뽐낸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베를린에 위치한 전시장)'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235㎡(약 1,886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AI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한 'AI 홈'을 선보인다.
전시존에서는 삼성 AI 홈의 4대 핵심 경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수면 데이터 분석으로 나에게 맞춘 최적의 수면 관리 ▲나의 식습관 데이터와 취향에 맞춘 레시피 추천 ▲멀리 떨어진 부모님의 활동데이터로 안부 확인 ▲나의 패턴에 맞춘 에너지 절약 모드 등의 다양한 시연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수면'과 '영양'을 간편하게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 성능을 혁신할 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TV) ▲비스포크 AI (가전) ▲갤럭시 AI(모바일)를 전시해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도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RGB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했다.
IR LED 센서 덕에 유색 액체뿐만 아니라 무색 투명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상태를 상호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의 트러스트 체인(Trust Chain)을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 적용했다.
LG전자는 연내 출시를 앞둔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더욱 구체화된 AI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LG전자는 약 3,745㎡(약 1133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를 주제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LG AI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1,762㎡의 B2B 고객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해, 현지 유통 업체를 비롯한 B2B 고객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G 씽큐 온’이 가전과 IoT 기기,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다양한 생활 요소를 맞춤 조율하는 AI홈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시장 내부 ‘AI홈 솔루션 존’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배경으로 고객들이 실제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AI홈 경험을 제시한다.
요리, 휴식, 캠핑 등 일상 상황에서 ‘LG 씽큐 온’이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AI홈 플랫폼 ‘LG 씽큐 AI’로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서비스 시연도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용자가 주방에 들어서며 “영양 균형이 좋은 메뉴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LG 씽큐 온’이 레시피를 검색 및 추천하고, 오븐 예열 등 필요한 기기를 자동으로 준비한다.
이어 휴식 공간에서 “요리가 되는 동안 잠깐 숨 좀 돌릴까?”라고 말하면 ‘LG 씽큐 온’의 화자 인식 기능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집 안 조명과 온도, 음악까지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절하는 식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LG AI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 외 마케톤은 3D 홀로그램 키오스키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VR안경이나 고글 필요 없이 실감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박물관이나 체험관 등에 주로 사용된다.
테스토닉은 자동 신발 먼지 흡입매트 에어맥스 클린매트를 공개했다. 실내로 들어오는 건물 입구에 설치해 매트를 밟으면 센서가 감지해 신발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유해물질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이송이엠씨의 SMT EMI 가스켓(PCB 그라운드 컨택)은 전자기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를 감쇠시키고, 전기 서지(Surge)로 부터 회로를 보호하는 PCB 그라운드 부품을 출품했다.
엠아이제이는 세계 최초로 유양돌기 밀착형 골전도 헤드셋 방식으로 설계된 에테레오 TC스퀘어를 공개했다. 기존 방식과 달리 귀에 압박을 주지 않아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며, 착용 후 외관상 노출이 거의 없어 일상 속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명환자 및 수면용 혁신제품으로 유럽시장 진출이 용이하다.
이외에 ▲리빙케어-탱크리스 스마트 냉온정수기 ▲대성마리프-사지압박 순환장치(4MAX,SP-3000)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 브릭,브릭미니,시니어스피커 엘리스 ▲제이컴정보통신-정보보호필름,블루라이트 차단필름 ▲티엔에이치텍-방열솔루션(베이퍼 챔버,방열 베큠챔버) ▲선일-디자인 프리미엄 금고 ▲조아테크-헨드폰 액정보호필름 ▲솔루스첨단소재-Display용 유기 화학재료 및 기타 고분자 재료 ▲럭스로보-모디팩토리 등 기업들이 참가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