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전자, 독일 베를린 IFA 2024에서 홈 허브 ‘LG 씽큐 온’ 공개...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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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전자, 독일 베를린 IFA 2024에서 홈 허브 ‘LG 씽큐 온’ 공개...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탑재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8.2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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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 LG전자가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공감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공개한다.

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음성인식 스피커가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씽큐 온은 고객이 ‘공청기 조용하게’와 같이 일상적인 표현을 써도 뜻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능을 매칭해 풍량을 낮춰 동작한다. 또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연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지원하고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방법 등도 쉽게 답변해 준다.

이렇듯 고객은 씽큐 온과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대화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판단해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한다.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ㅇ.. LG화학이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 전문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LG화학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Ravenna)시에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라벤나 시장 프랭크 세먼(Frank Seman)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주 CS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천3백㎡(약 2,5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조직이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BS 컴파운드란 ABS 제품을 생산하는 최종 공정. 중합 공정에서 생산된 반제품과 다른 원료들을 혼합해 다양한 특성 및 컬러 등을 구현, 고객이 사용 가능한 최종 제품으로 압출하는 공정을 말한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주로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은 지역내 자급율이 낮고 현지 업체 및 생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특히, 자동차 및 건장재 산업의 발달로 내열·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ㅇ..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27일, 세계적인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해외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신용등급 BBB+를, 무디스(Moody’s) 는 Baa2를 책정했으며, 신용등급전망은 양사 모두 안정적(Stable)이라 평가했다.

이는 평가사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수한 시장 지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및 건전한 재무지표 등의 포인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철강 트레이딩과 발전 사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철강, 에너지, 식량, 바이오소재, 구동모터코아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성장세 등이 주요했다.

이번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포스코 그룹사 중에서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에 이은 세번째 사례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BBB- 이상은 ‘투자적격등급’을 의미하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획득한 BBB+등급은 이를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국내 기업과 동일한 등급이다.

 

[사진=KT]
[사진=KT]

ㅇ.. KT(대표이사 김영섭)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문자 수신 고객에 대한 분석 자료를 기업들에게 제공해주는 ‘내고객분석리포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RCS는 기존 문자 서비스에서는 불가능했던 고용량/고화질 파일 첨부, 읽음 표시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문자 서비스이다. KT ‘내고객분석리포트’는 RCS문자 수신 고객의 정보를 분석해 성별과 연령 같은 인구 통계 외에도 라이프 이벤트 등 고객들의 관심사를 정리해 기업고객에게 제공한다.

기업이 KT를 통해 개인고객에게 RCS문자를 발송하면, 문자 수신자 중 위탁정보 활용에 동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KT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다음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신상품 출시 및 프로모션 진행 등 영업 활동을 진행할 때 ‘내고객분석리포트’를 활용하면 고객의 상황과 취향을 맞춤 공략할 수 있다.

특히 RCS문자를 발송한 자사 및 경쟁사에 대한 관심도는 물론, 시장 내 경쟁 서비스에 대한 모바일 트래픽 추이 등도 제공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시장 내 경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고객은 KT의 ‘스마트메시지RCS’ 서비스를 이용 시 ‘내고객분석리포트’를 같이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RCS문자 서비스가 기업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ㅇ.. 안랩이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hnLab TIP 3.0 (안랩 티아이피 3.0, 이하 ‘안랩 TIP’, 보충자료 1 참조)’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항목에 대해 기능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랩 TIP’는 이번 인증에서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 및 위협 콘텐츠에 대한 플랫폼 내 제공 방식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기능 ▲제품 및 서비스 연동을 위한 RESTful API 제공 기능 등 플랫폼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 전반을 검증받았다.

‘안랩 TIP’는 안랩이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IP•URL, 공격그룹 분석 등 높은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최신 보안위협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1년 출시 이후 국내외 공공, 금융, 제조, 기타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다수 고객사가 도입해 조직내 보안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김창희 실장은 “’안랩 TIP’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입증한 서비스 성능 및 안정성에 기반해 수준 높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ㅇ..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4, 이하 SDC24)'를 오는 10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DC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관련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삼성전자는 SDC24에서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삼성의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SDC24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한층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개발자∙파트너 기업들과의 개방적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연사로 나서 ▲갤럭시 AI, AI TV, 비스포크 AI 등 AI 제품 혁신 ▲AI 제품들을 뒷받침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타이젠(Tizen) 등 주요 플랫폼 혁신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등 보안 기술과 관련한 청사진을 소개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사진=한성자동차]
[사진=한성자동차]

ㅇ..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에서 오디오 비주얼 컬렉티브 그룹 ‘업체(eobchae)’의 작품 세계관을 기반으로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 장학생들이 구현한 AI 창작물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장충동 일대(3호선 동대입구역 1, 2번 출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아트앤테크(Art&Tech) 분야의 창작과 제작을 지원해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다.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는 한성자동차 드림그림과 공동으로 선정한 미디어 아티스트 업체(eobchae)의 작품을 포함해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10팀의 전시가 진행된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과 프로젝트 협업한 ‘업체(eobchae)’는 이번 페스티벌 공모작으로 ‘ROLA ON DA ROAD’ 로드 무비를 전시한다. 이 작품은 포스트 석유시대의 신인류를 상상한 세계관을 담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기업 임원이 극단적 생태주의 네트워크 ‘롤라(ROLA)’에 입단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현대 사회의 환경적 문제와 미래의 인간상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전시장 P1(서울 중구 동호로 24길 19) 지하 1층에 위치한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전시공간에서는 ‘Dream as ROLA’라는 주제로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완성한 전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업체(eobchae)의 멘토링을 통해 제작된 전시 작품들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시각화한 새로운 인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ㅇ..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D램 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당사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가장 먼저 기술한계를 돌파해냈다”며, “연내 1c DDR5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 성능 D램으로 인정받는 SK하이닉스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고 회사의 기술진은 판단했다.

또,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 시켰다.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주로 활용될 1c DDR5의 동작속도는 8Gbps(초당 8기가비트)로, 이전 세대 대비 11% 빨라졌다. 또,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SK하이닉스 1c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ㅇ.. 전력거래소 이사장(정동희)가 하반기에도 9월 5일 나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기에너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2024년 상반기에 나주, 영암, 함평지역 13개 초·중학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에너지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전력거래소를 필두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자체 개발한 에너지그리드 보드게임“암흑의 아틀란티스(부제:에너지 빛을 건설하라!)”로 학생들에게 좀더 친숙한 보드게임으로 전기에너지의 발생 과정 및 전력분야 진로안내 등 전력분야의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전력거래소에서는 전기에너지교실 운영을 위해 8. 27(화) KPX교육연구원제2강의실에서 경력단절 여성으로 구성된 전문강사 심화교육 및 새로운 교보재개발에 따른 활용교육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하였으며, 보다 다채로운 교육스킬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기에너지교실은 2016년 전력거래소에서 처음 교육과정을 개발한 반디교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90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에는 나주교육지원청, 빛가람마을학교, 한전 등 민·관·공 협력으로 “전기에너지교실”로 이름을 변경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전문강사로 육성·활용하여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ENP]
[사진=코오롱ENP]

ㅇ..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대표이사 허성)가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와 AI 기반 설비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인 CordantTM Machine Health(이하 CordantTM)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커 휴즈의 CordantTM 시스템은 머신 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제공한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설비의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장을 예방하고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설비 운영의 최적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 사고 방지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진보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코오롱ENP는 업계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ENP 허성 대표이사는 “선진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생산 안정성 제고는 물론 품질을 향상하고 제조원가를 절감함으로써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리딩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ㅇ..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관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수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KISA는 작년 국내 정보 통신 기술(ICT)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으며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사후심사에 통과했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최초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매년 사후심사 및 3년 단위의 갱신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기관장 등 최고경영진의 윤리경영 리더십 발휘 및 기관 리스크 대응 체계 고도화,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KISA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사내 규범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임직원 청렴 모의 신고 훈련 및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대내외에 윤리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KISA 신대규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ISO 37301 사후심사 통과는 KISA의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준법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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