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섬' 통해 배틀로얄 방식 PvP 경험 제공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더 스타라이트’가 오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양한 특장점을 통해 MMORPG 장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MMORPG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소설 4편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서사, 정준호 아트 디렉터가 구축한 비주얼과 남구민 프로듀서가 이끈 음악 등 각 분야 베테랑 디텍터들의 노하우가 집약됐으며, 전략적 전투 설계과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 등이 더해져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담아낸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 왔다.
실제로 출시 하루 전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등극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1차·2차 이벤트가 각각 3시간, 2시간 만에 모든 서버가 조기 마감되는 등 정식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
이용자는 게임을 시작하면 각 캐릭터 배경에 맞는 튜토리얼을 따라가고, 이후 정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가득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상이한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들로 여정을 이어 가고,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단서이자 ‘스타라이트’를 얻는 중요한 과정으로 작용한다.
각 디렉터는 멀티버스 속에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서로 잇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했으며, 남구민 디렉터는 지역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바뀌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정성환 대표는 자신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과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연성을 높였다.
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각 차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다른 감정선과 대사를 경험하고, 점차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다양한 PvP, 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두 클래스를 교체해가며 운용할 수 있게 몇몇 캐릭터는 상반되는 성격의 클래스를 보유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하며,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 실키라의 경우 헌터와 어쌔신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며 PvP, PvE, 파티플레이 등 모든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
캐릭터는 등급별 액티브 스킬 풀에서 최대 8개를 골라 기본 공격과 연동해 운용한다. 최대 3개의 프리셋을 저장해 두고 현장에서 PvP·PvE 국면에 맞춰 빠르게 교체할 수 있으며, 스킬은 길게 눌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 한 번으로 자동 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덕분에 주기가 고정된 버프·핵심기는 자동에 맡기고, 타이밍을 타는 제어·차단기는 직접 컨트롤해 밀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필드 보스의 경우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으며,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고 마지막 일격 성공 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할 전투 구도를 만들 수 있다.
'더 스타라이트'의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최후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하루 1회, 주어진 10분 동안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
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갈대숲에 몸을 숨겨 상대를 기습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팀 대전 시 충돌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진입로를 막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펼치며 소규모 공성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평가 점수’를 적용해 유저 간 경쟁 재미도 강화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평가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높은 등급 아이템 획득에 필요한 특별 재화 ‘영광의 증표’를 차등 지급해 긴장감도 높였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