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우주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방위, 우주, 헬리콥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아난드 스탠리(Anand Stanley)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KAI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은 에어버스의 핵심 전략 파트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군 위성통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여기에는 기존 아나시스 2호(ANASIS-II) 프로그램의 유로스타 3000(Eurostar 3000)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뿐 아니라, 차세대 아나시스 3호(ANASIS-III) 프로그램에서 최첨단 유로스타 네오(Eurostar NEO) 시스템을 활용하는 협력이 포함된다.
군용 임무기 분야에서 양사는 미래 공중전력 역량의 공동 개발 기회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헬리콥터 분야에서는 양사가 공동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속중형기동헬기 개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한, 향후 절충교역 의무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며, KF-21 및 FA-50 항공기의 피급유기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포함한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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