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고객사 성장이 곧 효성의 성장"…동반성장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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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고객사 성장이 곧 효성의 성장"…동반성장 경영 강화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5.10.2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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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철학 담은 VOC 활동 확대
해외 판로·ESG 역량 지원으로 상생 기반 구축
전시회 동반 참가·에너지 절감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 이어가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효성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Voice of Customer) 경영활동’을 강화하며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의 VOC경영은 조현준 회장의 핵심 경영철학인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객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그룹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고객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곧 자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고객사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리뷰 인 서울’, ‘대구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주요 글로벌 섬유 박람회에 고객사와 함께 참가하며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와 세미나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이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 효성티앤씨 전시 부스 [사진=효성]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 효성티앤씨 전시 부스 [사진=효성]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고객사별 맞춤형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한국·홍콩·뉴욕·상하이·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글로벌 브랜드에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중소 협력업체들과 장기적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또한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효성은 특히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전·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통해 중소협력사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비용 절감과 ESG 성과 제고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컨설팅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는 2025년부터 유럽연합(EU) 등에서 시행될 ‘공급망 실사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사가 환경·노동·인권 등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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