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도레이, 미래 모빌리티용 첨단소재 공동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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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도레이, 미래 모빌리티용 첨단소재 공동개발 ‘본격 시동’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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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
R&D부터 상용화까지… 한·일 기술동맹 강화
(첫번째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이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첫번째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이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도레이(Toray)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첨단소재 공동개발에 나선다. 고성능 차량부터 달 탐사 로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 전략적 협력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개발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김흥수 GSO(글로벌전략)본부장 부사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소재의 성능 개선과 경량화 기술 확보를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협력을 구체화한 실질 개발 단계로,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용 로버 ▲휴머노이드 로봇 등 특수목적 모빌리티(Special Purpose Mobility)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 및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순 연구를 넘어 상용화 단계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 양사 핵심 역할 분담… 탄소복합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차그룹은 기초소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신차체 소재의 설계·검증·성능평가를 주도한다. 

도레이그룹은 도레이 인더스트리를 중심으로 ▲도레이첨단소재 ▲TAC(Toray Advanced Composites) ▲EACC(Euro Advanced Carbon Fiber Composites) 등이 중간재 및 성형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탄소섬유 복합재의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의 협력을 구체적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 연구개발부터 생산·상용화까지 긴밀히 협력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다 미키 도레이그룹 부문장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차세대 모빌리티에 필요한 혁신적 복합소재 솔루션을 창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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