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디지털 기반의 대규모 상품 개편도 전개...디지털 서비스 확대 박차
- 디지털 전환,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으로 고객신뢰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핵심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서울보증보험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생존전략으로 자리 잡은 만큼 고객이 보증상품을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 마련이 핵심이다.
29일 손해보험업계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고객이 비대면으로 체결한 전자계약 체결과 보증보험 발급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원스톱 서비스 구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나이스디앤알'과 '전자계약 기반 보증서비스 및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시스템을 연계할 방침이다.
향후 나이스디앤알의 '나이스다큐'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체결한 전자계약서를 서울보증보험에 별도 제출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보증서 발급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전자계약을 토대로 비대면으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계약체결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고도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서울보증보험과 나이스디앤알은 기존 추진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기획 단계부터 포괄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서울보증보험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증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및 플랫폼 연계 확대를 통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디지털 조직을 신설하고 모바일 전용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디지털 기반의 대규모 상품 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상품 체계를 간소화하고, 고객이 보증상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그간 보증 분야별로 상품이 세분화, 다양화되면서 고객이 상품 선택과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상품 개편을 통해 상품 수를 83개에서 62개로 축소하고, 상품명은 쉽고 간결하게 변경했다.
아울러 상품 체계가 개편되더라도 보험료나 보장하는 내용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해 기존 보증상품 이용 고객과 혼선이 없도록 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사들의 고객중심 경영은 고객과의 신뢰 구축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보험사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넘어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으로 고객 신뢰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핵심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