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ESG 리스크 관리' 2년연속 글로벌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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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ESG 리스크 관리' 2년연속 글로벌 최고등급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11.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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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널리틱스 평가서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Low Risk’ 획득
핵심 ESG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
KB금융,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Low Risk'를 부여받으며 ESG 리스크 관리 역량에서 국내 금융그룹 최고 수준임을 다시 입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세계적인 투자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Morningstar)의 자회사로, 매년 전 세계 약 1만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리스크 노출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ESG 리스크는 기후변화, 인권, 윤리 등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의 재무성과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해당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등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13.9점(점수가 낮을수록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을 기록하며, 2년 연속 ‘Low Risk’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지속가능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ESG 리스크 통제·관리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서스테이널리틱스 외에도 주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는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 ESG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KB금융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총괄하며, 친환경·혁신산업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ESRM)’를 도입해 투자와 대출 의사결정 과정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과정에서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지난 9월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수립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B금융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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