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삼센터 중심 세 축 구성…에이지테크랩·교육센터·금융상담 원스톱
- 정문철 대표 "요양·금융 통합 여정"···2월 에이지테크랩 추가 개소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KB금융그룹이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KB라이프 역삼센터' 개소식을 열고 그룹 통합 시니어 서비스 운영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국내 유일의 보험-은행 복합 점포인 이 센터에 금융업권 최초로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케어컨설턴트를 배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조영서 KB금융지주 전략 담당 부사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이사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고객의 금융·요양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KB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의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보험·은행·요양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모델로 기존 단일 업권 중심 서비스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KB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센터'는 역삼 센터를 중심으로 세 축으로 구성된다.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 요양·돌봄·주거·건강·재무 등을 연구하는 'KB골든라이프 교육센터'다. 역삼 센터에서는 보험 PB의 맞춤형 진단·상담, WM웰스매니저의 노후 소득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도 함께 운영돼 퇴직연금·상속 증여 등 은퇴 후 금융 상담을 지원한다.
정 대표는 "시니어 고객의 삶은 요양과 금융으로 나뉘지 않는다"며 "돌봄·주거·건강·재무는 일상에서 하나의 여정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고객이 한 곳에서 노후 전반을 진단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2월 '에이지테크랩'을 추가로 개소한다. 산업 현장·교육기관과 협력해 최신 기기·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접목과 실증을 지원하고, 산학 연구 체계를 구축해 이 공간을 국내 시니어 기술 협업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