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암귀' '프로젝트 ES' 하반기 출시 예정... 내부 조직 TF화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흑자를 유지했다. 시장의 적자 전환 예상을 불식시킨 가운데,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핵심 IP 위에 는 대형 신작을 쌓아 올리면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컴투스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98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컴투스는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덜어내고 연간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를 유지했다. 연간 매출은 5350억원으로 직전 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컴투스를 대표하는 ‘서머너즈 워’ IP와 야구 게임 시리즈가 활약했다.
특히 지난 해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야구 게임이 포함된 스포츠 게임의 영업수익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작년 컴투스의 스포츠 게임 매출액은 23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년도 대비 1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년도 컴투스는 핵심 IP들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을 통해 성과를 올릴 방침이다.
남재관 컴튜스 대표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IP 경쟁력을 구축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서머너즈 워’에 대해 남 대표는 “작년 4분기 SWC 파이널과 업데이트 등을 통해 IP의 턴어라운드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며 “올해 1월 말에 진행한 ‘반지의 제왕’과의 컬래버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월과 4월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야구 게임에 대해서는 ‘컴프야V’ 중심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남 대표는 “‘컴프야V’와 관련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성장 지속성을 가져갈 것”이라며 “여기에 국제 이벤트인 WBC가 열리는 만큼 높은 지표와 트래픽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더해 컴투스는 올해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의 방치형 RPG와 함께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프로젝트 ES’ 등과 같은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와 ‘프로젝트 ES’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특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몰입도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구현한 턴제 RPG다. 지난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이후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애니메 재팬(Anime Japan) 2026’ 참가를 통해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ES’(가제)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콘솔 수준의 아트 퀄리티를 갖춘 MMORPG다. 언리얼5 엔진 기반의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준비 중이며, 올해 PC 및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 대표는 “여러 종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두 게임들이 가장 중요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를 위해 내부 조직을 TF화 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 대표는 “하반기 초중반에 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