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역시 퍼스널 컬러, 피부타입 등 체험형 서비스 확대...외국인 방문객 반응 좋아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AI 등을 이용해 퍼스널 컬러를 측정해 개개인 소비자에게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업계의 경우 편의점 특유의 접근성을 활용해 저가 제품 위주의 뷰티 제품 판매 전략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BGF리테일의 CU는 퍼스널 컬러 AI 측정 및 색상 추천 기능을 통해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키오스크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고객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한 뒤,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를 추천해 주고 직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팔레트 완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추천 컬러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컬러는 총 100여 가지로 매트 2구와 글리터 2구 총 4가지로 팔레트가 구성된다. 메이크업 팔레트는 아이섀도우, 치크, 브로우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식약처 인증 베이스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이 CU의 설명이다. 제품의 가격은 5천원으로 현재 오픈 기념으로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CU는 해당 키오스크를 서울 시내 점포 2곳(CU 호텔피제이점, 연남아지트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 대치동 학원가 점포 2곳에 추가로 도입한다. 이후 대학교나 학원가, 관광지 등 연내 총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의 GS25 역시 매장에서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 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이 가능한 'AI 뷰티 디바이스'를 지난해 도입했다.
QHD 5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가 약 3초 동안 대상자의 얼굴을 스캔하고, 피부 명도·채도·색온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한다. 이후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GS25 전용 브랜드의 립,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 14종을 구매도 가능하다.
CJ 올리브영의 경우 퍼스널 컬러뿐만 아니라 피부·두피 진단, 퍼스널컬러 분석 등 매장에서 제공하는 체험형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오스크는 대형 매장의 경우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국내 실험 매장 ‘올리브영N 성수’의 경우 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기록했고, 피부·두피 진단, 퍼스널컬러 분석 등 체험형 서비스 누적 이용자 3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고객이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