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8% 성장 전망…K-배터리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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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8% 성장 전망…K-배터리도 웃는다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6.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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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밸류체인 구축한 K-배터리, 테슬라 판매 회복에 동반 수혜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 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북미와 유럽에 공급망을 구축한 국내 배터리 업계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2024년(-1%), 2025년(-9%)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 시장의 경우 미국의 보조금 폐지 여파로 역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유럽과 기타 국가에서 판매가 각각 38%, 34%씩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 부진을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 회복 배경에는 테슬라의 공격적인 경영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중국과 미국,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적극적인 인센티브 및 파이낸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되살아나 판매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와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주요 전방산업의 업황을 감안할 때 테슬라의 판매 회복은 K-배터리 관련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라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기에 재진입할 것으로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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