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구동·219마력 사양 확인…자율주행 최적화
48kWh 배터리로 도심 주행 672km 달성…압도적 효율로 경제성 입증
48kWh 배터리로 도심 주행 672km 달성…압도적 효율로 경제성 입증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이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을 통과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18마일(약 672km)이다.
테슬라 전문 분석가 소여 메릿은 16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EPA에 제출된 사이버캡의 기술 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캡은 약 4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고, 163kW(약 219마력) 출력을 내는 전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차량 시스템 전압은 326V이며 공차 중량은 3113파운드(약 1412kg)다. 이번 EPA 테스트에서 나타난 주행거리는 도심 418마일, 고속도로 375마일(약 603km)을 기록했다.
소여 메릿은 "동등 전기 주행 거리는 418마일로 나와 있으며 고속도로 주행 거리는 375마일이지만, 최종 EPA 주행 거리 등급은 보통 꽤 낮게 나온다"며 "테슬라는 이전에 사이버캡의 주행 거리가 약 300마일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페달을 제거한 목적 기반 차량(PBV)이다. 테슬라는 이를 활용해 차량 공유 네트워크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버캡은 이미 기가 텍사스에서 초기 생산이 시작됐다. 이번 EPA 인증 획득으로 미국 내 공공 도로 운행을 위한 법적 근거 또한 마련하게 됐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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