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현지 겨냥 오프라인 행사 진행, 신제품 출시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K-패션·뷰티가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무신사, CJ올리브영 등 관련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무신사 재팬에 따르면 지난 6월 14~24일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한 몬스터 세일 기간 일본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4.6배 증가했다.
무신사가 글로벌 스토어를 운영 중인 전 세계 13개 지역 중 1위로, 사실상 일본이 무신사 글로벌 영토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약 32억원을 기록, 글로벌 스토어 개설 이후 일일 최고 거래액도 새로 썼다.
이번 세일 기간 일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성 패션 브랜드는 '일리고(ILLIGO)'였다. K팝 아이돌 착용 브랜드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탄 일리고는 독창적인 타이포그래피와 아트워크를 통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니섹스 부문에서는 '아캄(AAKAM)'이 카고 팬츠 등을 흥행시키며 1위에 올랐고, 베이식 아이템이 강점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뒤를 이었다.
뷰티 부문에서는 K-뷰티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정샘물의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비플레인, 보다나, 오드타입, 피카소 등이 '톱 5'를 형성했다.
CJ올리브영 역시 PB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신제품을 일본에 선보인다. 웨이크메이크의 신제품 제품 '라스팅 글로우 스틱(Lasting Glow Stick)'은 넷플릭스 시리즈 불량연애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일본 인플루언서 키짱과 뷰티 크리에이터 후지와 협업을 진행해 탄생했다.
일본 현지에서 선호하는 누디 베이지, 살몬 베이지, 핑크 모브 계열을 재해석한 컬러 3종은 이들과의 협업 결과물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마녀공장은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쿄 긴자 로프트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앳코스메 나고야'에서 진행한 팝업에 이은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해 4월 도쿄·오사카에서 진행한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 체험 행사의 경우 일주일 동안 2만여 명이 몰렸다. 마녀공장 측은 이번 팝업 역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