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설계사 중 0.83% 불과...우수인증설계사의 8.7% 해당
- 김철주 생보협회장 "보험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보험설계사 가치↑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생명보험업계 'Best of Best' 보험설계사의 연평균 소득이 2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들은 전체 생보업계 설계사의 0.83%로 평균 23.5년간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높은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로 생명보험 설계사의 가장 모범이 되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7일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의 권위로 인정받는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1000명을 선정했다.
Golden Fellow 제도는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도입했으며, 올해 제10회째를 맞이했다. 5회 이상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연수,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만큼 생명보험설계사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자격으로 자리매김했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 상품은 약관내용이 복잡하고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보험설계사의 전문적인 역할과 고객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매우 엄격한 조건으로 선발된 우수설계사들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상황에 맞춰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골든펠로우들은 소속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23.5년간 근속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2억 7056만원에 이른다. 또한 보험계약 유지율도 13회차 98.4%, 25회차 93.6%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골든펠로우들이 소비자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판매함은 물론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꾸준한 정도영업을 실천한 결과로 풀이된다.
Golden Fellow 1000명은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12만 813명 중 약 0.83%, 2026년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1만1460명 중 약 8.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골든펠로우 제도가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것은 골든펠로우와 보험산업이 소비자 신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그간 생명보험산업의 최일선에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켜온 골든펠로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이며, 보험설계사들이 쌓아온 신뢰가 생명보험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디지털과 AI가 금융의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고객의 삶을 이해하고 어려운 순간 곁을 지키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며, 디지털 시대가 깊어질수록 좋은 보험설계사의 가치는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