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청춘에 특별한 하루’ 보령 학교 밖 청소년 18명, 꿈과 쉼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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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청춘에 특별한 하루’ 보령 학교 밖 청소년 18명, 꿈과 쉼을 찾다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6.11.0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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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아르바이트 부담 잠시 내려놓고’ 또래와 함께한 힐링여행
‘클래식카 탑승·드론 조종’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 만끽
‘검정고시부터 취업·자립까지’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성장 지원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학교 밖 청소년 18명과 함께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과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녹색경제신문 = 박웅현 기자]학교 밖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학업과 자립을 준비하는 보령지역 청소년 18명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또래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책상 앞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아르바이트로 하루를 보내던 청소년들에게 이날만큼은 공부와 일보다 즐거운 체험이 먼저였다.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학교 밖 청소년 18명과 함께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과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업과 취업 준비, 경제활동 등으로 여가를 즐길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잠시 부담을 내려놓고 새로운 환경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각자의 생활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관계를 넓히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첫 방문지인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에서는 자동차의 역사와 기술을 살펴보는 전시 관람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헤리티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카에 직접 탑승하며 자동차 문화를 경험했다.

대형 드론 타워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체험도 이어졌다. 전시물을 눈으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기회였다.

이후 에버랜드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놀이시설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학습이나 직업훈련과는 달리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여행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남기는 자리가 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은 학업 복귀나 취업 준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또래와 어울릴 기회, 문화·여가활동, 정서적 휴식 역시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중요한 요소다.

이번 프로그램도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평소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황과 진로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학습과 대학 진학 지원을 비롯해 상담, 직업 체험, 취업 연계, 자립 지원, 건강증진 서비스 등 학업과 진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아 센터장이 이끄는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자립, 문화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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