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석면건축물 한눈에 파악…종합정보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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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석면건축물 한눈에 파악…종합정보망 공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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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면건축물 분포, 위해성등급, 석면건축자재 사용정보 등 공개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0일부터 ‘환경부 석면관리 종합정보망(asbestos.me.go.kr)’을 통해 전국의 석면건축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주변 석면건축물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변 석면건축물 찾기’ 서비스는 전국의 2만 4,868개에 이르는 석면건축물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개하는 석면건축물의 정보는 주소, 용도, 위해성등급, 석면건축자재의 위치·면적·종류 등이다.

별도의 로그인이나 본인 확인 절차 없이 ‘환경부 석면관리 종합정보망’에 접속하여 ‘주변 석면건축물 찾기’ 배너를 클릭하면 전국 지도에 나타난 석면건축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서비스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교 건축물은 해당 학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석면 사용 정보를 별도로 공지함에 따라 제외된다.

환경부는 이번 석면건축물 현황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들이 본인 주변의 석면건축물 정보를 미리 알고 이에 따른 감시가 늘어나 석면건축물의 안전관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균 환경부 생활환경과장은 “석면텍스(천정재) 등 건축물 석면자재는 고형화되어 날리지(비산되지) 않는 형태로 해당 자재가 파손되지 않는 한 석면이 호흡기로 들어올 위험은 없기 때문에 법령에 따라 잘 관리만 되면 건강상 문제는 없다”면서 “이번 정보공개로 많은 사람들이 석면건축물에 관심을 가지고 감시할  것이기 때문에 석면건축물 소유자 등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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